원빈·이나영 결혼식에 일본 언론 아쉬워…대체 왜?

입력 2015-05-31 11:07
국민일보DB

일본 언론들이 배우 원빈의 결혼에 4대 천왕들이 모두 품절남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쉬워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31일 "4대 천왕 원빈, 이나영과 극비 결혼"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이와 함께 최근 약혼을 한 배용준을 비롯해 장동건, 이병헌, 원빈까지 모두 품절남이 됐다고 전했다.

원빈은 이나영과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가족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 일정은 현재 알려진 바 없다. 신혼집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마련했다.

일본 한류 4대 천왕의 결혼행렬은 2010년 장동건이 고소영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2013년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 올 가을엔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로써 일본 한류 4대 천왕은 모두 품절남이 됐다.

원빈 이나영 결혼에 누리꾼들은 “원빈님과 이나영님의 2세는 태어날 때부터 만렙이야 흐잉” “원빈 이나영은 결혼도 신비주의” “원빈 이나영 2세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