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6회에서는 신디(아이유 분)와 이승기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디는 방송국 주차장에서 이승기와 마주쳤다. 이승기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잘 지냈어?”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신디는 “그냥 뭐”라며 대꾸했다.
그 순간 이승기는 주차장 바닥에 의상을 쏟은 스타일리스트를 발견하고 달려갔다. 도와주고 다시 신디 곁으로 온 이승기는 “피곤해 죽겠다. 나 이미지 좋잖아”라며 “나도 네가 부러워. 아무데서나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나는 이미지 때문에 밖에서 화내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라며 하소연했다.
신디는 “그러게 이미지를 왜 그렇게 잡았어”라고 쏘아붙였다. 이승기는 “그러게”라며 응답하곤 이내 “‘좋가모’라고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재석이 형이 회장이고 션 형도 회원이다. 거기서 스트레스도 푼다. 유기견 봉사활동도 하고 기부 배틀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프로듀사 캡처
‘프로듀사’ 이승기 카메오 등장… “이미지 때문에 피곤”
입력 2015-05-31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