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포를 과장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벼이 생각했다가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처음엔 1명 그리고 2명, 어제는 5명, 오늘만 해도 아침에 9명 점심때 12명 지금은 13명
오늘 저녁은? 내일이 되면? 국민이 불안할 수밖에요“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SNS를 중심으로 메르스 괴담이 퍼지고 있다지요”라며 “정부는 누가 괴담을 퍼뜨렸는지 색출하는데 전념할 것이 아니라, 오직 메르스 잡는데만 전념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방송에 의사들 출연시켜 별거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예방이 가능하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온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라며 “메르스가 잡히면 괴담도 잡힙니다”고 조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메르스 잡히면 괴담도 잡힙니다” 정세균 “가벼이 보다간 큰코 다칩니다”
입력 2015-05-30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