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하나 남았다 … 한국 무대 개인 통산 399호 홈런 쏘아올려

입력 2015-05-30 21:11

‘국민타자’ 이승엽은 한국 무대 개인 통산 399호 홈런을 역전 결승포로 장식했다.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우완 임정우의 초구 시속 144㎞짜리 직구를 공략해 역전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시즌 9호 홈런이자 한국 무대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399번째 홈런이다. 이미 한국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은 전대미문의 400홈런 달성도 눈앞에 뒀다. 이승엽의 역전 홈런으로 삼성은 4-1로 승리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