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부부,신비주의 어디까지… “2세는 꼭 보여주세요”

입력 2015-05-30 20:38 수정 2015-05-30 20:55
“민박집 결혼 신선하다. 신비주의 끝판왕”

“원빈, 이나영 차기작이 결혼이라니…”

“팬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웨딩사진은 공개했으면…”

원빈, 이나영 톱스타 커플의 비밀 결혼식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깜짝 놀라하며 “‘신비주의 스타’ 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작품 활동을 쉬고 있던 원빈과 이나영은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극비리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모두 비밀스럽게 진행됐다. 두 사람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한 이후 함께 공식석상에 드러내지 않고 둘 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열애 사실을 공개 한 후 지금까지 이나영만 단편 영화에 출연했을 뿐 두문불출했다.

네티즌들 톱스타 커플의 검소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환영하면서도 팬들에게 알리지 않은 사실에 대해선 아쉬워했다. 한 네티즌은 “요란한거 싫어하는 두 사람 성격대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 작품활동을 통해 자주 보고싶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은 “그래도 새신부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은 꼭 보고 싶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네티즌들은 모태미남, 모태미녀 커플의 2세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역대급 미남, 미녀답게 2세도 기대 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증권가 정보지에 떠도는 임신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임신설을 부인하며 “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