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하하, 중국 잔도공 체험 나선다… 1700m 절벽에서

입력 2015-05-31 04:49
정형돈과 하하가 중국 잔도공에 도전한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해외 극한 알바 첫 번째 이야기’편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정형돈과 하하의 극한아르바이트 정체가 공개됐다.

정형돈과 하하는 극한알바 체험을 위해 방콕을 거쳐 중국으로 향했다. 중국 도착 후 둘은 허난성 왕우산으로 향했다. 작업반장을 따라 가파른 경사 길을 내려간 두 사람은 산 위에 설치된 의문의 구조물에 놀랐다. 정형돈은 뻥 뚫린 구조물 아래로 낭떠러지가 보이자 그대로 멈췄다.

체험 종목을 확인 후 정형돈은 “이걸 도대체 왜 만들어”라며 “누가 다닌다고”라고 말하자 제작진은 “이게 완성되면 이곳을 관광객들이 다닌다”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이야기했다. 가마꾼을 예상했던 두 사람은 상상도 못했던 극한 알바에 경악했다.

잔도공은 절벽에 길을 내는 작업을 하는 것을 뜻한다. 관광객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게 길을 만드는 작업이다. 두 사람은 해발 1700m에 달하는 절벽에서 체험할 처지에 놓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