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FIFA 총회장에 폭탄테러 위협

입력 2015-05-29 22:11
국제축구연맹(FIFA) 제65차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취리히의 회의장에 폭탄 테러를 가하겠다는 위협 전화가 걸려와 잠시 회의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취리히 경찰은 즉각 회의장 일대를 수색하고 안전을 확인한 다음 회의를 속개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일간 타게스 안차이거는 이날 오전 취리히 경찰에 FIFA 회의장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왔으며 경찰은 즉각 회의장 주변에 경계경보를 내리고 대응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경찰이 회의장 주변에 대한 수색을 모두 마쳤다”면서 “회의를 다시 속개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