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기준 0.7% 감소한 것으로 수정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GDP 성장률 잠정치는 0.2%였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수정 발표되는 미국의 지난 분기 GDP가 -0.8%에서 -0.9% 정도의 성장률을 냈을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미국의 GDP는 지난해 1분기에도 혹한 등으로 인해 -2.1%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같은해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4.6%와 5.0%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는 2.2% 성장했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미국 1분기 GDP 0.7% 감소로 수정발표
입력 2015-05-29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