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완도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부인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해당 환자는 오후 8시 전남대병원에 격리됐다.
전남대 병원은 의심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보냈다. 검사결과는 30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해당 환자가 격리되자 지역 주민들은 불안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에는 전북 정읍에 사는 20대 여성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의심증상이 발생됐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속보] 완도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견… 격리조치
입력 2015-05-29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