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정직운동 대전에서 시작됐다

입력 2015-05-29 20:57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박경배 대표회장이 그리스도인 정직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기모 객원기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정직운동’이 대전에서 시작됐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경배·송촌장로교회 담임목사·대덕구 송촌동)는 29일 오전 송촌장로교회에서 상반기 정기임원회를 갖고 하반기부터 ‘정직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임원진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원회에서 정직운동 출발을 위한 ‘영상콘티제작’ ‘포스터제작’ ‘슬로건채택’ 등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홍보안을 보고했다.

또 정직운동을 위해 ‘다윗 왕’과 도산 ‘안창호’선생을 모델로 채택하고, 정직운동 노래를 제작해 한국교회에 보급하기로 했다.

박경배 대표회장은 “내가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직을 말하기가 어렵지만, 우리 임원들과 우리 교회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직운동이 대전에서 시작돼 한국교회로 확산되며 국민운동으로 전개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불신과 거짓이 만연하고 합리화 되는 세태를 바로 세워 선진화 된 국가를 만들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직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