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자사 주식 6만주와 LG상사 주식 1만5000주를 장내 거래를 통해 사들였다고 29일 공시했다. 구 회장의 LG 지분은 11.06%, LG상사 지분은 2.51%로 각각 상승했다. 구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상무도 지난 27일 자사 주식 7만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구 상무의 LG 지분은 5.88%에서 5.92%로 증가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아들 구형모 대리는 LG주식 3만3000주를 장내 매입해 지분율이 0.59%가 됐다. LG 관계자는 “LG 특수관계인 간 지분 매도 및 매입이 이뤄진 것으로 지분율의 큰 변화나 지배구조에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구본무 LG 회장, 자사주 6만주 매수
입력 2015-05-2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