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등 산업지원인력의 지정업체 선정과 인원배정 기준을 29일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지원인력은 산업기능요원 9000명(보충역 5000명 포함), 전문연구요원 2500명, 승선근무예비역 1천명 등 총 1만2천500명으로 올해 대비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을 500명 증원했다.
산업기능요원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우선 배정해 맞춤형 기능 인력을 중소기업의 현장에 지원했다. 전문연구요원은 중소기업에 한해 전체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인원 제한 없이 채용인원 전원을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기능인력 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6월 말까지 중소기업청, 미래창조과학부 등 추천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추천기관은 7월말까지 추천 등급을 정해 병무청장에게 통보하고 병무청장은 우선 선정과 배정 대상, 추천 등급, 복무관리 평가 등을 반영해 선정대상 업체와 배정인원을 12월에 결정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병무청,산업지원인력 1만2500명 배정
입력 2015-05-29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