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굿 투 그레이트' 행사서 600억 수출 MOU

입력 2015-05-29 11:57
코트라는 28~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굿 투 그레이트 플라자’에서 5500만달러(약 600억원) 상당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굿 투 크레이트 플라자 행사는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코트라 등 3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해외 바이어 80개사와 국내 기업 80여개사가 참가해 수출 확대를 위한 일대일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 기간 이화다이아몬드공업과 비츠로셀이 모두 3500만달러, 네오플램과 기산전자가 2070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이 (수출 시장의)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는데 큰 걸림돌은 판로 확보”라며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부진을 타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