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니시코리,가장 먼저 16강 진출

입력 2015-05-29 08:06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니시코리는 3회전 상대로 예정됐던 벤야민 베커(48위·독일)가 오른쪽 어깨 근육 손상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니시코리는 루카시 로솔(43위·체코)-테이무라즈 가바쉬빌리(74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질 뮐러(55위·룩셈부르크)를 3대 0(6-1 6-4 6-4)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

최근 24연승을 올린 조코비치는 올해 19살인 타나시 코키나키스(84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앤디 머레이(3위·영국)도 주앙 소자(44위·포르투갈)를 3대 1(6-2 4-6 6-4 6-1)로 제압, 정현(삼성증권)의 라이벌인 닉 키리오스(30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단식에서는 전 세계 랭킹 1위 빅토리야 아자란카(27위·벨라루스)가 루치에 흐라데츠카(61위·체코)를 2대 0(6-2 6-3)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아자란카의 3회전 상대는 서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다. 둘의 상대 전적은 15승3패로 윌리엄스가 압도하고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