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보즈니아키, 프랑스오픈 2회전서 탈락

입력 2015-05-28 21:53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연인이었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5위·덴마크)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보즈니아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율리아 괴르게스(72위·독일)에게 0대 2(4-6 6<4>-7)로 졌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지만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보즈니아키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보즈니아키는 프랑스오픈에서 최근 3년간 3회전에 오른 적이 없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10위·크로아티아)가 예선을 거쳐 올라온 안드레아 아나발디(187위·이탈리아)를 3대 0(7-6<3> 6-1 6-1)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칠리치의 다음 상대는 레오나르도 마이어(22위·아르헨티나)로 정해졌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