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6분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 서생역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열차는 오전 10시48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낮 12시58분쯤 부전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무궁화호다. 소방당국은 “역내로 진입하던 열차에 남성이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고 수습으로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서 달리던 열차에 뛰어든 50대 남성 사망
입력 2015-05-2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