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8일 4개월만에 최대 낙폭의 급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3시 54분 현재 4,631.42로 전날보다 6.28%(310.30포인트) 폭락했다. 이는 지난 1월 19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중국 당국이 주식 신용거래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증권주가 급락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40% 이상 올라 급등에 따른 경계감의 표출일 수도 있다. 아울러 달러화 강세로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중국증시 폭락… 상하이 6% 이상 떨어져
입력 2015-05-2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