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30일 제주서 개막…골프·바둑 신설

입력 2015-05-28 15:30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소년체전에 17개 시·도 초등학교·중학교 선수단 1만7225명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골프와 바둑 2개 종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초등부는 총 19종목, 중등부는 총 35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폐회식 등 각종 행사는 생략하고, 평일 개최를 최소화했다. 각종 대회 정보와 경기결과는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junior.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기간에 제주종합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5인 사진전시회와 소년체전을 주제로 한 미술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