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립문자박물관 신청대상지 북구 강동으로 결정

입력 2015-05-28 14:25
울산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신청 대상 부지로 북구의 강동관광단지 일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구 신청부지가 강동관광단지 내 위치해 행정절차 이행이 용이하고 부지확장성 등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시하는 후보지 입지여건에 부합하고 부지매입비(40억원)가 저렴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9일까지 유치신청서를 문광부에 제출하면 6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7월 결과를 발표한다. 유치신청예정인 다른 시는 경기 파주·여주·시흥시 중 1곳과 충북 청주시 등이다.

한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2015~ 2019년까지 95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여㎡에 전시 및 교육연구시설, 국제회의실,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