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의 한 중학교 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학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실험실 내부를 일부 태우고 2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실험실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 27명과 교사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에서 수업하던 중 갑자기 옆 준비실에서 연기가 났다”는 학교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 중학교 실험실서 불… 학생 수백명 대피 소동
입력 2015-05-2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