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30일 소공동 본점에 오사카 명물 치즈타르트 브랜드 ‘파블로’ 매장을 오픈한다.
파블로는 2011년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됐으며 굽는 정도에 따라 식감과 맛이 다른 치즈 타르트로 인기를 끌어왔다. 첫 매장 오픈 이후 3년 만에 일본 내에서 10개 점포를 추가했다. 본점 매장은 파블로가 해외에 문을 연 첫 매장으로 향후 싱가포르, 두바이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될 계획이다.
본점 매장은 오사카의 파블로 매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 메뉴인 치즈타르트는 오픈 키친 형태로 제작 과정을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인기 메뉴인 사브레, 밀푀유, 치즈소프트아이스크림 등 20여가지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치즈타르트는 스테이크와 마찬가지로 레어, 미디움 등 굽는 정도에 따라 다른 식감과 맛을 볼 수 있다.
이한상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수석바이어는 “그간 이성당, 성심당 등 많은 국내 지역 맛집을 선보임과 동시에 본점에서는 해외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해 디저트 스트리트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과 식감을 가진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오사카 명물 ´치즈타르트´ 파블로 매장 오픈
입력 2015-05-28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