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E. 호프먼/미지북스
냉전의 마지막 10년, 미국과 소련은 서로 수천 개의 핵무기를 겨누고 있었다. 두 나라의 핵무기 경쟁은 상호 공멸, 인류 절멸의 위기로 치달았다. ‘데드핸드’는 당시 소련이 구상한 완전자동화 보복 시스템으로 미국의 핵 공격으로 소련 지도부가 죽은 뒤에도 컴퓨터는 살아남아 핵 공격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기 경쟁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게 한다. 2010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300자 서평] 데드핸드
입력 2015-05-28 10:27 수정 2015-05-2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