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장학퀴즈 ‘어게인 1997’ 선후배 특집

입력 2015-05-28 10:15

EBS는 28일 “오는 30일 방송되는 ‘장학퀴즈’에서 1997년 출연자와 그들의 모교 후배가 함께 팀을 이뤄 모교 장학금 위해 대결하는 ‘선후배 특집’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1997년 기장원에 빛나는 김영대(대전고)씨와 그에 밀려 기장원전 2위에 머물렀던 장은선(서현고)씨의 재대결이 펼쳐진다.

주장원전 2위를 했던 이승원(용산고)씨는 당시 상품으로 받은 전자수첩을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와 눈길을 끌었고 박규훈(단대부고)씨는 응원을 하러 온 아내에게 '잘나가던'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은 혼자 맞히면 두 배의 점수를 주는 ‘사지선다 객관식 퀴즈’, 공기놀이·알까기·몸으로 말해요 등 학창시절에 하던 게임 대결, 1997년 장학퀴즈 문제로 구성된 주관식 지목 퀴즈 등으로 꾸며진다. 방송은 30일 오후 5시50분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