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6월 동남아 2연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갖기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UAE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로 월드컵에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본선에 단 한 차례 올랐으나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이라크를 3대 2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이어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미얀마는 오만과의 브라질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벌어진 관중 난입에 따른 FIFA 징계로 당초 홈에서 열렸어야 할 이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게 됐다.
한국은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9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까지 총 8경기를 2차 예선에서 치르게 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은 내달 1일 발표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슈틸리케호, 동남아 2연전 일정 확정… 다음달 8일 소집
입력 2015-05-28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