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동남아 2연전 일정 확정… 다음달 8일 소집

입력 2015-05-28 1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유튜브 채널 화면촬영

슈틸리케호의 6월 동남아 2연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갖기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UAE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로 월드컵에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본선에 단 한 차례 올랐으나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이라크를 3대 2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이어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미얀마는 오만과의 브라질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벌어진 관중 난입에 따른 FIFA 징계로 당초 홈에서 열렸어야 할 이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게 됐다.

한국은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9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까지 총 8경기를 2차 예선에서 치르게 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은 내달 1일 발표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