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당국이 보험업계와 손잡고 재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
국민안전처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삼성화재와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업계와 ‘마음안심 재난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안전처와 보험업계는 재난보험 제도개선, 보험상품 개발, 재난보험 취약분야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최근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시설에서 재난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당 시설 이용자에게 적절한 배·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보험가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전처와 업계는 재난 관련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안전처, 보험업계와 재난피해 보상 상품개발 협력
입력 2015-05-28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