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에 5150만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션은 매년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해 1m를 뛸 때마다 1원을 어린이병원 건립에 기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처음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한 션은 재작년과 지난해에도 5150만원을 기부했다.
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 우리나라 첫번째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되면 하루에 500명, 1년에 15만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늘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3월 완공되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가수 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5150만원 기부
입력 2015-05-27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