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 이대은… 히로시마전서 5이닝 4실점

입력 2015-05-27 21:13 수정 2015-05-28 08:56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투수 이대은(26)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이대은은 27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으며 4실점했다.

이대은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넘겼으나 2회말 2사 후 브래드 엘드레드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3회말을 가볍게 넘긴 이대은은 4회말 선두타자 마루 요시히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고,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대은은 5회말 2사 3루에서 아라이 다카히로에게 적시타를 맞아 4번째 실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바 롯데는 5회까지 3-4로 끌려갔지만 팀이 6회초 2점을 뽑아 역전하며 이대은은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