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가 결국 발목잡았다?” 여야, 연금협상 중단…‘문형표해임·세월호시행령’ 이견 여전

입력 2015-05-27 18:40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대해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진통을 거듭 했다.

회동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 등을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이 거부함에 따라 회동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민,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각 당 회의를 거친 뒤 회동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