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맹모닝 직접 만든 네티즌 나타났다… ‘이색적’

입력 2015-05-27 17:16 수정 2015-05-27 17:17
사진=DC인사이드 캡처
사진=DC인사이드 캡처
‘맹모닝’을 직접 만든 네티즌이 나타났다.

DC인사이드 갤러리의 한 네티즌이 27일 “맹모닝 직접 만들었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2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은 맹모닝을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맹모닝은 꽁치통조림을 이용해 만드는 요리로 꽁치의 향과 토스트의 질감이 어우러진 음식이다.

한 입을 베어 문 네티즌은 “냄새가 이상해서 창문을 모두 열어놨다”며 음식을 버리고 만다.

네티즌들은 애도했다. “대단하다. 직접 만들다니” “힘내길 바란다” “그래도 버리는 건 아깝다. 음식 가지고 장난치지 말랬는데”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다. 간혹 칭찬도 있었다. “비주얼이 방송보단 좋다” “방송에선 먹을만하다는데 한번 만들어 볼까나” 등의 댓글도 달렸다.

◇ 재료

꽁치통조림, 오렌지, 레몬식초, 식빵, 양송이수프, 배추김치, 열무김치, 콘샐러드 통조림, 잣, 슬라이스 치즈, 피클, 소금, 청양고추, 후추, 다진마늘, 마요네즈 등이 재료다.

◇ 레시피

1. 꽁치 통조림의 내용물과 안의 기름과 국물을 확실히 분리한다.
2. 꽁치를 반토막 내고 오렌지 즙을 내어 뿌린 뒤 재워둔다.
3. 재워둔 꽁치에 레몬식초를 살짝 뿌리고 팬에 올려 구워준다.
4. 다진 양파와 소금을 꽁치에 투하해 같이 볶듯이 구워준다.
5. 식빵을 토스트에 굽는다. 토마토를 슬라이스로 썰어준다.
6. 분리했던 꽁치 통조림 국물과 양송이 스프를 섞어 넣고 끓여준다.
7. 끓여주다 청양공추를 썰어 넣고 우유를 반컵정도 넣어준 뒤 더 끓인다.
8. 꽁치에 소금, 후추간을 해준다.
9. 다진 마늘을 넣는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물로 씻어 잘게 설어넣는다.
10. 김치와 콘샐러드, 당근, 마요네즈를 넣어 잘 버무린다.
11. 그 위에 잣을 다져 뿌려넣고 식빵 위에 볶은 꽁치를 올린 뒤 양송이 수프를 끓인 곳에 올린다.
12. 식빵을 푹 적셔 꽁치 위에 올린다.
13. 슬라이스 치즈, 토마토, 피클을 얹고 구운 식빵을 올려준다.
14. 김치콘샐러드와 함께 접시에 담아낸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