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이베이 경매 3300달러 돌파… 그 끝은?

입력 2015-05-27 17:38

삼성전자가 한정판으로 내놓은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이베이에서 3000달러 이상에 경매가 진행 중이다.

27일 이베이에 올라온 이 경매 물건은 1400달러(약 154만원)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16명이 29건의 입찰을 했다. 입찰자가 늘면서 가격은 계속 높아져 29번째 입찰은 3300달러까지 가격이 올라간 상태다. 국내 출시 가격이 119만9000원임을 고려하면 3배 이상을 주고라도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사겠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만 판매가 시작된 제품이라 국내에서 예약 구매를 한 사람이 이베이에 판매하겠다고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이날 국내에서 1000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삼성전자 스토어 웹사이트는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우리나라와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