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은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를 29~31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러시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출연했던 오페라계의 신데렐라 마리아 굴레기나가 아이다 역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에 앞서 28일 영화의전당에서 그녀의 오프닝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한국 성악가들과 함께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들려 준다(1544-9373).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뉴스파일] 부산 영화의전당, 오페라 ‘아이다’ 공연
입력 2015-05-27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