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에서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한 18세 한국인 소년 김모군의 근황이 공개된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1시15분 방영 예정인 ‘SBS 스페셜’은 ‘IS, 이슬람 전사 그리고 김군’이라는 주제로 IS 한국인 대원 이야기로 꾸몄다. 이의 제작을 위해 ‘SBS 스페셜’ 제작진이 직접 시리아로 갔다.
김군은 지난 1월 부모에게 터키로 여행을 간다고 한 뒤 시리아 국경 인근 지역에서 실종됐다.
평소 IS를 동경해왔던 김군이었기에 정부는 김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부터 한달 후 국정원은 “김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인접한 곳으로 그가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SBS 스페셜, IS 가입한 18세 김군 근황 공개 예고
입력 2015-05-27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