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중앙엘림복지재단, 23일 경로잔치 개최

입력 2015-05-27 11:17

포항중앙교회 중앙엘림복지재단(이사장 손병렬)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하·송라면 지역 어르신과 도우미 등 800여명을 초청해 어울림 한마당 경로잔치를 열었다.(사진)

엘림실버빌은 어르신들에게 소고기 밥과 탕수육, 홍어무침 등을 대접하고 타월과 김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 연오랑세오녀의 부채춤, 민요, 엿가위 공연과 한병호씨 등의 색소폰·트럼펫 연주, 이정우씨의 자반밴드, 정선옥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권오봉씨 등의 각설이타령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노래자랑대회 수상자들에게는 경품을 전달했다.

행사 기획진행을 맡은 엘림실버빌 박소영 사무국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했고 어르신들이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로잔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1000만원, 포항수협 100만원과 독지가들의 후원금 등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중앙엘림복지재단 내 엘림실버빌(원장 한희채)과 사랑의 집, 믿음의 집, 소망의 집이 공동 주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