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 개교 61주년 기념예배

입력 2015-05-27 10:25
침례신학대학교 개교 61주년 기념예배에서 배국원 총장이 인사하고 있다. 침례신학대 제공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 목사·유성구 하기동)는 26일 오전 11시 교단기념대강당에서 개교 61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총동문회 목회자와 학생, 교계인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곽도희(총회장·남원주교회 담임)목사는 ‘성령의 사람’ 이라는 설교에서 “성령의 사람은 세상의 뜻과 방법에 사로 잡혀 사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듭나는 삶을 살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지금 기독교가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신학교에서부터 기도의 불길이 타올라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어려운 시대를 이겨내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령의 사람들이 되라”고 말했다.

총동창회장에 선출된 장경동(중문교회 담임·서구 갈마동)목사는 인사에서 “개교 6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재학 기간에 독서와 기도를 열심히 해 훌륭한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교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교 기념식에서는 근속 교직원 4명에게 근속패를 수여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