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독교 기관들 이단,사이비 공동 대처키로

입력 2015-05-27 10:31
대전기독연합회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회 임원들이 26일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양기모 객원기자

대전시 기독교기관들이 이단·사이비에 대해 공동 대처키로 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김학수·대전은혜교회 담임목사)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심상효·대전성지교회 담임목사)는 26일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대전성지교회에서 심무임원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11명의 임원진들은 오는 9월 확정된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이단·사이비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하고, 이단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 차원의 피켓 시위 등 전개키로 했다.

김학수 목사는 “이단·사이비 대책을 위해 현재 시간에 우리를 쓰시려고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며 “말씀의 진리 수호 때문에 우리가 충성하는 것이니 두 기관부터 먼저 하나 되자”고 말했다.

심상효 목사는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 등을 준비하는 과정은 많은 수고가 필요한 하지만 이단·사이비로부터 가정과 교회를 보호해야 하는 사명이 두 기관에 있으니 같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