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산으로 가네요?“ 변희재 김상곤 “계파등록제, 강경좌익 노선 양성화 의도”

입력 2015-05-27 09:45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민련은 김대중, 노무현 사진 떼니 마니 논란 전에 민주당의 아버지들, 신익희 국회의장, 조병옥 경무대장, 김성수 동아일보 창업자 등 사진부터 걸어야죠”라며 “저분들 다 모른 체 하고 무슨 60년 전통을 말합니까”라고 반문했다.

변 대표는 “계파등록제라는 건, 주로 강경좌익 정의당, 통진당 세력이 민주당과 합당할 때 주장한 겁니다”라며 “강경좌익 노선의 계파를 양성화해, 친노, 비노를 모두 제압하겠다는 발상이죠”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민교협 출신 김상곤이 계파등록제를 들고 나오는 것, 우연이 아닐 겁니다”라고 해석했다.

변 대표는 “김상곤 혁신위 '계파등록제' 벌써 제동.. 또다른 분란 조짐”라며 “시작부터 산으로 갑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조경태씨는 부산이 지역구라, 오히려 숙청당해서 무소속으로 나가는게 더 낫다고 보는 거 같습니다”라며 “친노들 눈치 안보고 바른 말 지속할 수 있는 이유겠죠”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기부는 황교안 총리 지명자를 포함 고위공직자들, 퇴임 후 자유롭게 하는 게 맞습니다”라며 “그래야 광화사 등 애국단체에도 기부할 수 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홍준표의 경남도 채무 감축 압도적 1위”라며 “채무 증가 1위는 광주”라고 소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