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3선 성공

입력 2015-05-27 10:14
국민일보DB

멕시코인인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현 사무총장이 3선에 성공했다.

OECD 34개 회원국은 26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구리아 현 사무총장의 연임에 찬성했다. 임기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다. 구리아는 2006년 OECD 사무총장에 처음 선출됐으며 이후 재선됐다.

구리아는 2006년 OECD 사무총장이 되고 나서 OECD를 시민의 삶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관련 있는 분야의 의제를 설정하는 국제기구로 변모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또 거시 경제 지표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교육, 조세, 환경, 빈부격차 확대 등의 다양한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구리아는 OECD 사무총장에 앞서 멕시코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