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인 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802만8600 유로) 2회전에 진출했다.
크비토바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마리나 에라코비치(80위·뉴질랜드)를 2대 1(6-4 3-6 6-4)로 이겼다.
두 차례 윔블던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크비토바는 이번 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준결승과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8위·러시아)를 차례로 꺾고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자부 1회전에서는 다비드 페레르(8위·스페인)가 루카스 라코(94위·슬로바키아)를 3대 0(6-1 6-3 6-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프랑스오픈 테니스,크비토바·페레르 2회전 진출
입력 2015-05-26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