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당직 자격정지 1년...김한길 패권주의 작렬?” 김용민 “김한길에게 밉보이면 재미없어”

입력 2015-05-26 18:47 수정 2015-05-26 18:56

정청래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김용민씨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없애거나 살리거나 줄이거나 키우거나 하는 선택권은 국민에게 있다”며 “정당에 대한 심판이오. 그런데 그걸 헌법재판소가 박탈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국민의 뜻, 당원의 뜻 모아 세운 최고위원 정청래, 한시적이라고 하지만 김한길씨가 임명한 9명 윤리심판위원에 의해 자격이 박탈됐다”며 “'공갈' 한마디했다고”라고 적었다.

김씨는 “앞으로 그 당에서 김한길씨에게 밉보이면 재미없겠네요. 모든 선택 위에 존재하는 김한길의 힘. '김한길 패권주의' 존재감 작렬하는 오늘”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그나저나 강창일 윤리심판원장님, '공갈'이 나쁜 말이라는 거 잘 알았는데요”라며 “이 말은 써도 되나요?”라고 반문했다.

김씨는 이어 ‘정청래 1년 당직자격정지 결정 내린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위원’이라며 “강창일 제주 제주시갑, 이언주 경기 광명을, 전정희 전북 익산,민홍철 경남 김해갑”이라고 명단을 올렸다.

이어 “이 훌륭한 분들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해둡시다”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