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맹기용 비난 “여과 엄청 한 거임” 편집해서 그 정도?

입력 2015-05-26 16:43
사진=트위터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셰프가 맹기용 논란에 불을 붙였다.

한 네티즌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과식왕 맹꽁치(맹기용), 처음엔 화가 났는데, 이젠 웃겨서 오열한다”며 “뭐가 웃기냐면 맹꽁(맹기용) 음식 레시피보다 저것을 여과 없이 방송으로 내보낸 PD들이 더 웃김. 일부러 그런걸까”라는 트윗을 달았다.

이에 해당 네티즌과 맞팔로우를 맺고 있는 최현석 셰프는 “여과 엄청 한 것임”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맹기용의 부정적인 부분을 방송에서 많이 편집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최현석은 자신의 트위터 글을 현재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캡처본이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다.

맹기용은 25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맹모닝’을 선보였다. 보기에도 비릿해 보이는 샌드위치를 두고 시식한 지누는 “비린내가 난다”고 혹평했다. 김치 코우슬로 역시 “군내가 난다”는 혹평을 받았다.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 게시판에는 맹기용의 하차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실력 있고 노력하는 셰프가 얼마나 많은데, 어느 빽으로 방송에 출연했나” “물로 삶은 마카로니를 기름에 튀기며 폭발을 일으킨 게 어떻게 4년차 요리사인지 궁금하다” 등 악플이 달리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