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통 부족’ 지적과 관련해 “잘 준비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종교 편향성 논란에 대해서도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같은 대답을 내놨다.
황 후보자는 변호사 고액 수임료와 관련해선 “충분히 준비해서 소상히 말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업무추진비와 관련새헌 “그 부분도 필요하면 충분히...”라고 말을 흐렸다.
황 후보자는 부총리들보다 나이가 어린 점에 대해 “늘 수고가 많다. 준비 잘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계속 오전엔 과천, 오후엔 통의동으로 출근할 것인지에 대해선 “필요에 따라”라고만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잘 준비해서 하겠다” 황교안 후보자의 한결같은 답변
입력 2015-05-26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