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아이들 생일파티에서 공중제비 묘기를 보여주던 한 남성이 기절하는 영상이 영화 주인공을 잘 따라하는 아이들에게 타산지석이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한 남성은 아이들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스파이더맨의 묘기를 따라 한다.
처음에는 남자의 멋진 공중제비와 벽타기에 아이들은 환호하며 응원한다. 아이들은 진짜 영웅을 만난 듯이 좋아한다.
남자가 한 아이 아이를 불러내고 그 앞에서 다시 공중제비 묘기를 선보이기 위해 뒤로 뛰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바닥에 처박히고 만다.
큰 충격을 받은 듯 남성은 움직이지 못한다. 아이들의 인솔자인 듯한 성인 여성이 다가가 그를 조심스럽게 간호한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