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장생포에 옛 고래잡이 전성기의 장생포 이야기를 조형물로 담은 ‘아트월(artwall)’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트월 조성 구간은 산안사거리와 매암사거리 사이 900m다. 이 구간에는 고래잡이, 반구대암각화 이야기, 장생포 사람들, 대항해 등의 주제를 담은 크고 작은 조형물 35점이 설치된다. 남구는 오는 10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등과 함께 고래 관광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남구 장생포 고래 이야기 담은 길 조성
입력 2015-05-26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