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정청래에게만 강한 새정치약체연합?” 김용민 “정청래 심판의 날, 어떻게 되나...”

입력 2015-05-26 08:12

정청래 최고위원 지킴이 김용민씨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989년 4월 3일 귀국길에 나선 그가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조선일보 기자는 ‘당신의 방북이 남한 사회에 대혼란을 야기한 점을 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물었다”며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혼란을 두려워하지 말자!’ 민주주의란 혼란 속에서 토론을 거쳐 합의에 도달하는 창조적 과정이라는 논리였다”며 “여기서 그는 누구일까요? 문익환 목삽니다”라고 소개했다.

김씨는 “새정치약체연합, 이제 대국적으로 정치하십시오”라며 “광주시장처럼 김무성한테 사과문 상납할 기세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노건호씨 씹는다고 누구도 당신들 예의 바르다며 박수치지 않습니다”라고도 했다.

이어 “그나저나 정청래 '심판'하는 날이군요”라며 “계파 없어 만만한 정청래한테만 강한 야당의 면모, 유감없이 보여보시지요. 어떻게 되나”라고 반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