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하늘 쨍쨍 ‘5월의 폭염’… 일교차 크고 건조주의보까지

입력 2015-05-26 06:56
석가탄신일 연휴 뒤 첫 출근길 하늘풍경은 ‘5월의 폭염’이다.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없이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등 덥겠다.

특히 경상남북도와 강원도 영서, 전라남도 일부 지역은 오전 11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2도를 비롯해 인천 13.5도, 춘천 14.5도, 강릉 22도, 대전 13.5도, 전주 11.4도, 광주 13.5도, 대구 19.3도, 부산 19.8도, 제주 1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중부 일부지역과 경상북도, 전라남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보돼 화재에도 신경써야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도 크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일 평균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존 예보등급은 ‘보통’인 서울·인천·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망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