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러시아 여성, 셀카 찍다 자신 머리에 총상

입력 2015-05-25 20:27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한 여성이 셀카를 촬영하다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서 사는 리아 노보스티(21·여)는 머리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실탄이 든 총을 들고 관자놀이에 겨누다 끔찍한 참상이 빚어졌다.

‘셀카 삼매경’속에서 방아쇠를 실수로 당긴게 화근이 됐다. 리아는 급히 인근의 스클리파소스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중태에 빠졌다. 현지 매체는 그가 사용한 권총이 본인 소유가 아닌 휴가를 떠난 회사 경비원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