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시아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다큐멘터리 시리즈 ‘다큐 영화, 길 위의 인생’을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길 위의 여정과 인연, 삶을 주제로 아시아인의 삶을 포착한 다큐 13편을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선보인다.
1편 ‘리밍의 눈물’은 중국 윈난성에 사는 리밍 부부가 사랑을 허락받고자 먼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길을 따라 펼쳐지는 부부의 사랑뿐 아니라 아름다운 윈난성의 모습과 소수민족의 삶도 등장한다.
이외에도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중국 화산짐꾼 부부, 초원을 누비며 동물을 치료하는 몽골 수의사 부부, 모계사회인 베트남 소수민족 여인의 삶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BS 휴먼다큐 시리즈 ‘다큐 영화, 길 위의 인생’ 26일 첫방송
입력 2015-05-25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