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철로에서 기념사진 찍다 황천길 갈뻔한 남성

입력 2015-05-25 16:19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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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철로변에서 기념 가족사진을 찍던 일가족이 열차에 사고를 당할 뻔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호주 나인뉴스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에서 기차가 들어오는 철로에서 가족과 기념사진을 찍던 남성이 열차에 스치는 아찔한 사고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27초짜리 영상을 보면 철로에 한 가족이 사진을 찍기 위해 올라서 있고, 한 여성은 그들을 촬영하고 있다. 그 시각 열차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지만 선로 바로 옆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기에 열중한 남성은 이를 모르는 듯하다. 들어오는 열차에 치일 수 있는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잠시 후 달려오던 열차가 다다르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철로에 있던 성인 남성을 스치고 지나간다. 이 충격으로 남성과 아이들은 순식간에 철로 밖으로 튕겨져 나간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후 많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많은 누리군들이 열차가 들어오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철로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이들의 행동에 대해 ‘심각한 안전불감증’이며 ‘대형 사고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하는 등 아이들 앞에서 ‘창피한 줄 모르는 어른들의 몰상식한 행동’이라며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