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연남과 함께 10살짜리 친딸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구걸과 음란행위까지 시킨 엄마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적었다.
원 의원은 “내연남에게도 고작 징역 4년의 처벌이 내려졌다고 한다”며 “숨이 막히고 심장이 뛰어 말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어떻게 이런 판결이 가능합니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원 의원은 “공안 총리 내정,리 내정. 박근혜 정부의 진면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며 “ 총리가 어떤 자리입니까”라고 되물었다.
원 의원은 “그 막중한 자리에 '권력의 칼'을 심기로 한 것은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인가”라며 “정치는 포기하고 통치로 버티겠다는 대통령. 우리 국민들 참 불행하다”고 개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어떻게 이런 판결이?...친딸 음란행위시켰는데 집행유예라니?” 원혜영 “심장 뛰어 말을 못하겠다?”
입력 2015-05-2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