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몬스타엑스, 블락비 지코 닮았단 말에 “짜증나죠“…민혁 트위터에 사과

입력 2015-05-25 13:16 수정 2015-05-25 17:13
유튜브 캡처

후배 아이돌이 선배 아이돌을 디스하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 비난이 일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돌 몬스타엑스가 아프리카TV 방송 중 블락비 지코를 거명하며 짜증내는 발언을 내보냈다고 공개했다.

데뷔 3주차인 몬트타엑스는 팬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하는 아프리카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지코 닮았다는 소리 어때요?”라는 질문에 주헌이 아닌 다른 멤버가 “짜증나죠 솔직히, 어때 주헌아 솔직하게 얘기해봐”라고 묻는 내용이었다.

이에 블락비의 팬이 아니어도 4년 차이 대선배에게 이런 예의 없는 발언을 했다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비난했다.

거기에 주헌은 지코가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쇼피더머니를 함께 촬영중인데 같은 그룹 멤버가 이런 발언을 해 불편하지 않겠느냐는 반응들도 나왔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팬 아닌데 기분 나쁜데요..? 뭐지 진짜 왜 그랬지” “실제로 지코보면 어쩔려고 저러나. 친분 있어서 농담식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다들 선배 닮았다하면… 립서비스든 진짜로 존경하든 일단 칭찬부터 하지 않나?” 등 반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경솔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던 민혁은 몬스타엑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제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지코 선배님과 비비씨 팬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해드렸다. 정말 죄송하다. 익숙하지 않은 방송환경에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순간적으로 잘못된 언행을 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코 선배님 정말 죄송하다.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고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